ETN ETF 차이 및 기본개념 알기

ETN, ETF란?

코로나19로 인해 이제막 주식에 입문하신 분들이 많이계실겁니다. 주식을 모르셨던 분들도 요즘은 ETN이나 ETF를 한번쯤은 다들 들어보셨을 텐데요 어렵게 설명하지 않고 정말 단순하고 간략하게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하나하나 용어를 다 알고시작하려면 오히려 겁이나서 시작하기 어렵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기초적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TN은 Exchange Traded Note의 약자로 상장지수채권을 말합니다. 

쉽게말해 상장지수채권이란 발행자를 믿고 내가 돈을 빌려주면 만기때 변한 기초지수만큼의 돈을 돌려받는 형태의 채권을 말합니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의 약자로 상장지수펀드를 말하게 됩니다. 

ETF는 ETN과는 달리 코스피,코스닥, 원자재, 채권, 통화, 원유 등 다양한 테마에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용어자체만으로 봤을때의 차이는 채권이냐 펀드냐의 차이가 됩니다.

ETN, ETF 차이점

초보자 입문용설명으로 차이점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1. 발행주체

ETN과 ETF는 우선적으로 발행주체가 다릅니다. ETN은 증권회사에서 발행하고, ETF는 자산운용사에서 발행을 합니다. ETN에 비해 ETF가 상대적으로 발행요건이 살짝 까다롭습니다. 

2. 만기

ETN은 채권형태이므로 만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ETN 또한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기때문에 만기때까지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대부분 업습니다. 반면 ETF는 만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3. 기초지수

ETN은 5종목이상이며, ETF는 10종목이상의 기초지수로 구성되기때문에 ETN이 조금더 다양한 종류의 기초지수를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4. 추적오차

ETN는 추적오차가 발생하지 않는반면, ETF는 추적오차가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5. 수익률

ETN은 어느 증권사에서 채권을 발행하였든 간에 투자대상이 같다면 기초지수변동률만큼 돌려받는 것이기에 수익률 차이가 거의 없지만, ETF같은 경우는 자산운용사에서 운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운용사별 수익률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6. 신용위험

ETN은 발행사의 신용으로 발행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발행사가 파산하여 상장폐지시 신용위험이 있지만(EX:리먼사태) ETF는 별도의 식탁기관에 보관되므로 신용위험이 없습니다.

ETN, ETF 공통점

ETN과 ETF의 수익구조는 기초지수를 토대로 하기때문에 유사합니다. 또한 둘다 거래소에 상장되어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사고 팔 수 있고 둘다 증권거래세가 없습니다. 참고로 ETN은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식처럼 개별종목으로 많은 지식을 요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누구나 쉽게 시작해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ETN과 ETF상품에 관심이 쏠리면서 여러가지 상품중 유독 원유 선물 연계상품을 매수하다보니 지속적인 원유 가격 하락으로 인해 결국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는데요 

워낙 높게 매수한 투자자들은 원유가격이 향후 상승한다 하더라도 상환손실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실정이지만 그 반대입장이라면 한편에선 어쩌면 또다른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몫이며 상품은 생각보다 무궁무진합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시면 생각보다 쉽게 수익을 내실 수 있을겁니다.